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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엄기준이 비연예인인 신부와 12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한 정보나 구체적인 결혼 날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엄기준은 이날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엄기준 팬클럽 이름) 여러분을 생긱하니 걱정이 앞선다”며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엄기준이 목표를 이뤘다" "밝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등으로 축하했다. 엄기준은 과거 한 방송에서 ”오십 전에 가정을 꾸리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엄기준은 "호감이 가는 이성상은 밝은 사람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6년부터 매체 연기를 시작하며 발을 넓혔다. MBC ‘김치 치즈 스마일’과 KBS2 ‘그들이 사는 세상’·‘드림하이’, SBS ‘유령’·‘피고인’·‘펜트하우스’, tvN ‘작은 아씨들’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SBS ‘7인의 부활’에서 매튜 리 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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