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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경 遊(유)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운경 유 챔버오케스트라 제공> |
'운경 遊(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장한업이 지휘한다. 공연에선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1부는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in D.K.138'를 시작으로, 첼리스트 박진규가 생상스의 '백조', 도니체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바리톤 김상호가 김성태의 '동심초', 'You raise me up'을 들려준다. 1부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으로 마무리한다.
2부에선 운경 遊(유) 앙상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국 가곡인 '보리밭', 'Flying free(내 마음 훨훨 날아요)', '나 하나 꽃피어'를 선보인다. 파헬벨의 'Canon in D',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사단조' 1악장을 들려준다. 두 곡 사이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가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한다.
운경 遊(유)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액티브시니어들을 위한 문화콘텐츠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에서 2021년 8월 창단됐다. 현재 만 60세 이상 연주자들로 바이올린 4명, 비올라 2명, 첼로 1명, 콘트라베이스 1명, 반주자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했던 연주자들이다.
A석 2만원, S석 3만원, R석 5만원. (053)422-190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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