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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경산시 대표로 출전한 대경대 복싱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대 복싱부 제공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복싱부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서 경산시 대표로 출전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가 복싱 종목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들은 도민체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경대 복싱부는 류주한(-49㎏), 홍준혁(-75㎏), 한우진(-91㎏) 선수가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재혁 (-52㎏), 이승언(-56㎏), 김병욱-69㎏) , 제명현(-81㎏)선수도 결승전에서 선전했으나, 석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성과를 통해 대경대 복싱부가 도내 대표적인 복싱 강호로 입지를 다졌다는 게 대경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산시는 대경대 복싱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민체육대회 복싱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하였다.
전영준 경산시 복싱협회장은 "고단한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경대와 경산시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선수 지도에 힘쓴 김진환 대경대 국방로봇과 교수(감독)와 나연창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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