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남일보 국하프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 김병준·옥용숙씨 "의지와 인내력 시험하며 건강도 챙기고"

  • 권혁준,이지용,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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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  수정 2024-05-20 07:41  |  발행일 2024-05-20 제6면
"의지와 인내력 시험하며 건강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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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최고령 참가 김병준씨.

"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겨요."

19일 오전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10㎞ 코스를 완주한 김병준(86)씨다. 김씨는 "틈틈이 집 근처 학교 운동장을 달린다. 매일 조금씩 달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400m 트랙 25바퀴를 뛰며 체력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마라톤을 '인내'와 '의지'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인내의 운동"이라며 "피니시 라인을 넘는 순간의 쾌감은 어떤 운동보다도 높다. 젊을 때부터 20년간 합기도도 해보고 등산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마라톤 완주보다 더 좋은 건 없다"면서 마라톤의 매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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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고령 참가 옥용숙씨.

이어 "올해로 7번째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 앞으로도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최고령 참가자는 5㎞ 코스를 뛴 옥용숙(75)씨다. 옥씨는 2000년대 초반 영남일보가 주최한 '대구거북이마라톤' 때부터 20년째 영남일보 마라톤 대회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옥씨는 "2002년부터 마라톤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옥씨 부부와 아들·딸 내외 등 여덟 식구는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옥씨는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는 우리 가족이 한곳에 모여 우애를 다지고 건강도 챙기면서 우리 가족의 전통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앞으로 계속 참가해 가족의 행복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사진=이지용·박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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