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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측이 정려원의 음주운전 장면 노출을 사과했다.
tvN 주말극 졸업은 21일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은 19일 방송한 4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의 음주운전 장면을 내보냈다.
혜진은 신입 강사 '남청미'(소주연)와 술자리를 가진 뒤 '이준호'(위하준)와 강의를 준비했다. 이후 혜진이 차를 직접 운전, 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빚으며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해당 장면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크게 일었다.
누리꾼들은 "김호중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운 이때 하필이면 음주운전을 내보내냐" "김호중 음주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 빚은 터에 음주운전이라니 제정신인가" "실수할게 따로 있지 음주운전이라니"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졸업'은 드라마는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과 10년 만에 돌아온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로맨스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안판석 PD가 연출했다. tvN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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