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30년·근로자 30명 이상 대구 향토기업을 찾습니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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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  수정 2024-05-26 16:10  |  발행일 2024-05-27 제14면
2008년부터 2년마다 '대구3030기업' 선정

육성 자금 지원-박람회 우선 참가 등 혜택
업력 30년·근로자 30명 이상 대구 향토기업을 찾습니다
대구시 산격청사.

"업력 30년 이상, 30명이 넘는 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대구 향토기업을 찾습니다."


대구시가 올해도 '대구 3030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2007년부터 오랜 전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발굴·시상해 왔다.

향토기업에 대해 예우를 하면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도 꾸준히 확충하기 위해서다.
2022년까지 모두 190개 업체가 3030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도별로는 2007년 68곳, 2008년 20곳, 2010년 10곳, 2012년 14곳, 2014년 20곳, 2016년 12곳, 2018년 15곳, 2020년 19곳, 2022년 12곳이 선정됐다.

가장 최근인 2022년엔 차부품 제조사 '상신브레이크'와 합성수지 제조사 '진양오일씰', 기계공구 제조사 '혜성정공 ' 등이 대구3030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대구 3030기업' 신청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받는다.
서류·적격 여부 심사와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에는 오는 11월 '대구시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지정패를 수여한다.

선정 기업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3030기업 발굴 사업은 오랜시간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모범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우수 향토기업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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