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또 음주운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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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4 14:33  |  수정 2024-06-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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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화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4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은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민은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또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여인천하', '자이언트'등의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연극 '슈만'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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