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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엔시에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신주 160만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만3500원으로 최소 320억원을 조달한다. 5일까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신품 부품의 제조, 판매 등의 목적으로 설립해 에너지저장장치 제조로 주업종을 변경, 2013년 12월 10일에는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미래 에너지 산업성장 등에 발맞춰 2021년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으로 주업종을 변경하여 ESS 부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ESS의 배터리팩 모듈과 ESS용 수냉 쿨링 시스템인 냉각기(Chiller)와 냉난방공조(H-VAC) 모듈 등을 생산해 주고객인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용 부품인 쿨링팬 모듈, 액티브 에어플랩 모듈, 에어가드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냉각기(Chiller),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냉난방공조(HVAC)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한다.
한중엔시에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ESS용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사용한다. 차세대 수냉식 ESS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비 및 연구인력 충원, 운영자금, 채무상환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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