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조, 하루 쉬더니 다시 '껑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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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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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조가 다시 뛰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공조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6%(1810원) 올라 1만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1만5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공조는 지난달 28일부터 70%이상 급등했지만 전날 14.14%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시간 후 매매에서 6.45% 올랐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요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긍정적 투자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냉난방공조(HBAC) 관련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데이터센터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관련주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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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는 서버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는 데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라며 :전력 효율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AI시대의 최종 주도권은 열 관리 업체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공조는 사업부문별로 자동차부품사업 소속 5개사, 기타사업부문 소속 3개사(사업중단중인 청산예정기업 3개사)로 구분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도 적극 나서며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라디에터, HVAC, 오일쿨러, 기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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