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 진행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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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15:54  |  수정 2024-06-12 16:16  |  발행일 2024-06-12
대구 내 임대주공 11단지에서 공연

총 11개 단체 10월까지 무대 예정
원따나라
원따나라의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전문 공연예술단체가 지역 내 임대주택 단지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 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지난 3월 '주거·문화 취약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대구 내 임대주공 11개 단지에서 기획공연을 펼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 복지시설, 병원, 학교 등에도 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2024 찾아가는 문화마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단체는 △원따나라 △대구장애인예술연대 △국악예술단 동동 △김단희민요컴퍼니 △극단기차 △무궁무진무용단 △아트메이트 △더블엠뮤지컬컴퍼니△해드리오 △주식회사 브리즈 △지트리아트 컴퍼니이다.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분야 등 총 11개 단체가 10월까지 각 2회씩 특색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3일 오후 3시30분 성서주공 3단지에서 열리는 원따나라의 '예술로 만나는 아프리카'다. 공연 해설과 함께 노래를 배우고 춤을 추는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국악과 힙합의 컬래버레이션, 넌버벌 연극,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콘서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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