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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펜싱팀 오은석, 김기원, 송은균, 김지원 선수. <대구시체육회 제공> |
대구시청 펜싱팀(오은석·김지원·김기원·송은균)이 지난 3~7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2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원 선수는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오성고 출신의 김지원 선수는 8강에서 정재승(성남시청) 선수를 15-11로, 준결승에서 같은 팀 김기원 선수를 15-9로, 결승에서 김재원(대전시청) 선수를 15-12로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 대구시청 펜싱팀은 준결승에서 성남시청을 45-37로,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45-38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시청 펜싱팀은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은석 전 선수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해 훈련에 매진해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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