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달 23~24일 與 대표 후보 등록…한동훈 리스크는 본인에게 맡겨야"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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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4 10:29  |  수정 2024-06-14 10:35  |  발행일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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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귀엣말하는 정점식-성일종. 연합뉴스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이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후보 등록 일정 관련 "오는 23~24일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14일 SBS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한 성 사무총장은 "이미 물밑에서 (후보) 몇 분이 움직이는 걸로 알고 있다. 그간 (전당대회) 룰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어제부로 결정했기 때문에 움직이실 분은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는 "SNS를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보면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 출마가 적절한지를 놓고 벌어지는 당내 논란 관련해서는 "본인이 리스크도 지는 것이니 본인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 않겠나"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출마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기탁금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열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기탁금은 대표 9천만원, 최고위원 4천만원, 청년 최고위원 1천만원 등이었다.

그는 "아직 방향이 정해진 것은 없다. 후보들의 기탁금이 너무 커서 좀 낮춰야지 않겠냐고 의견을 한번 제시한 적은 있다. 선관위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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