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지역 AI기업, 협력 프로젝트 추진…3년 간 국비 50억원 확보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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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  수정 2024-06-17 08:27  |  발행일 2024-06-17 제13면
과기부 공모 'AI·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최종 선정
기업-대학 협력 상생모델 통한 지역 AI 융합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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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역 AI(인공지능) 기업의 역량 강화와 AX(인공지능 전환) 확산에 힘을 보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GIST-지역 AI 기업 5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2026년까지 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기부가 AI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대학-기업 AI 협력·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기술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 혁신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에선 AI 관련 원천·응용 기술력, 인력을 보유한 DGIST가 나섰다. 함께 선정된 <주>아이브, <주>일만백만, <주>인터텍, <주>파미티, <주>제이솔루션 등 5개사와 AI 요소 기술을 접목한 세부기술 개발을 시도한다.

소진현 DGIST 교수(분산 인공지능 분야)팀은 아이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복합대규모언어모델(MLLM) 개발에 나선다. 어린이 해동 및 발달 상황을 분석하는 영상 백과사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API 패키징화 해 상용 서비스로 확산하겠단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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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유재석 교수팀과 주파미티가 개발하려는 '비접촉식 센서 기반 위험활동 감지' ㅅ

유재석 교수(의생명 초음파 분야)팀은 파미티의 '멀티모달 비접촉 센서 기술'을 이용한 생체 인식 및 3차원 행동 추정 디바이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생체 신호 및 동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질병 선별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실제 임상상황에서 특정 질병이나 위험 행동을 모니터링 해 환자 치료 및 관리 개선을 도모하려고 한다.

일만백만과는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미디어 콘텐츠 생성 및 AI 영상 편집 솔루션 개발', 인터텍과는 '이동식 협동로봇과 작업자 간 동시 작업이 가능한 3D 포인트클라우드 기반 AI 안전 솔루션 개발', 제이솔루션과는 '건설 분야 지능형 안전관리를 위한 핵심 AI 요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DGIST와 산업계의 협력적 상생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AI·데이터 서비스의 고부가가치 창출, 융합 산업 확산과 상용화를 통한 실질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계의 애로사항이나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소의 기술 수준, 인력 등 조사·매칭, 사업화 컨설팅 지원 등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AI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디지털 산업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연구소 역량과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전문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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