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일반·우선주 함께 급등…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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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0 09:57  |  수정 2024-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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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일반주와 우선주 모두 장초반 급등 중이다.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4.90%(1만5600원) 올라 12만300원, SK이노베이션우는 27.30%(2만500원) 급등한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주도 한때 12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한다는 보도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매체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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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해당 보도는 SK그룹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그룹 경영진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SK그룹 지주사 SK가 각각 36.2%, 90%를 보유한 중간지주사다. SK E&S는 지난해 매출 11조1672억원, 영업이익은 1조3317억원에 달하는 알짜 회사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해명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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