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급 이상 인사 단행…행정통합, 저출생극복, 민간투자활성화에 중점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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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1 18:52  |  수정 2024-06-23 08:56  |  발행일 2024-06-23
3급 여성 첫 부단체장...윤희란 경산 부시장, 이정아 의성 부군수
조직안정, 도정 성과중심 발탁, 행정기술직렬 간 균형 우선 고려
경북도청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능력 있는 간부를 전진 배치하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북도는 21일 4급 이상 승진과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전보 인사 명단을 다음 달 1일 자로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동안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던 저출생극복본부가 조직 개편에 따라 공식 기구가 되면서 직위를 겸임하고 있던 안성렬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또 고시 출신인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유임돼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이끌게 되고, 환경직인 박기완 맑은물정책과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새 조직인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부단체장은 22개 시·군 중 절반인 11명이 바뀐다.

도는 시·군과의 상생과 주요 역점사업을 협력해 나아 갈 적임자가 중요하다고 판단, 주요 부서를 경험한 역량 있는 직원을 후보자로 추천한 후 시·군과 협의해 전보 발령을 냈다.

부단체장 인사에서는 윤희란 도 예산담당관과 이정아 도 식품의약과장이 각각 경산 부시장, 의성 부군수를 맡게 됐다. 경북에서 3급 여성이 부단체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희란 담당관은 자치, 복지, 인사(팀장), 일자리경제, 예산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이정아 과장은 수의직으로 축산기술연구소장, 축산과장 등 부서장 경험이 풍부하고 식품의약 과장 재직 당시 푸드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부서장급인 4급은 행정직 11명(승진 8·직무대리 3)과 기술직 10명(승진 9·직무대리 1) 등 21명이 승진했다. 고시출신으로 3년간 정책기획관실에서 도정 구상과 업무경력을 쌓은 홍인기 정책기획팀장은 민간투자활성화 분야를 맡는다.

한편 도는 이번 4급 이상 간부급 인사에 이어 5급 이하는 7월 1일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을 반영해 7월 중순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는 원칙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중요하다"면서 "할 일이 많다. 수소경제, 농업과 산림 대전환 등 그동안 구상해 놓은 도정의 굵직한 현안들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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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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