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상장 첫날 -18%대로 폭락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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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14:21  |  수정 2024-07-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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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공모가인 4만3300원 대비 -18.36%(7950원) 폭락한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이날 코스닥에 입성했다. 올해 대부분 공모주가 상장 첫날 급등했던 점과 비교해 다소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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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달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4만3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진 일반청약 경쟁률은 1150.72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36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 기반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후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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