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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의성군의회 의원. |
"초선 군의원에게 다선의 품격이 솔솔…."
김원석 의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초선 출신임에도 동료의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제9대 후반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김 군의원은 초선 출신으로 지난 4월 10일 총선 당시 함께 치른 보궐선거를 통해 의성군의회에 입성했다.
따라서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력은 당선 이후 최근까지 3개월 남짓한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김 군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중량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의회에 입성하기 전 쌓았던 다양한 경력들이 자리하고 있다.
의성군 봉양면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북북부지역혁신협의회 사무처장, 의성씨름연구회,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성문화원, 조문국연구원, 봉양문화연구회 등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문화기획 분야 전문가로서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지역 문화 홍보와 기획 역할을 담당하는 과정에서 문화자원 활용과 행사 기획 등 지역만이 가진 문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원석 군의원은 "의성군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신공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사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신공항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의원은 "선거기간 들려주신 유권자의 목소리는 지금도 마음 속 깊이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또 소통하는 자세로 살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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