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헬스케어 산학연협력단지 품는다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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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0  |  수정 2024-07-15 08:02  |  발행일 2024-07-10 제2면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 개최
대구한의대, 화장품·헬스케어 산학연협력단지 품는다
9일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에 화장품, 헬스케어 분야 산학연협력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9일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에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 유치하고, 대학은 우수 인력 제공하는 선순환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교육부는 대구한의대 등 전국 4개 대학을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대상자에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79억원을 포함한 총 10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구한의대 측은 "산학연 일체형 캠퍼스인 더 플러스 빌리지(THE PLUS Village)를 오성캠퍼스에 구축ㆍ운영하고, 대학과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 증진 및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혁신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산업을 특화 분야로 화장품 생산 라인을 비롯한 수요 기반 일체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50개의 기업 입주시설(2천754㎡)을 조성해 한방웰니스 분야 연구개발(R&D)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단장, 손수창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관계기관 단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식'을 발판 삼아 경북도 내 관계기관, 단체, 기업들이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산학연협력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과 대학,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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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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