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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두관·김지수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8·18전당대회 20일 제주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2.50%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같은 권리당원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가 첫 경선에서부터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 후보가 2년 전 전당대회에서 거둔 총 득표율 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후보가 2022년 당 대표 선거에서 기록한 77.7%의 득표율은 민주당 역대 최고치였다.
아울러 15%대 득표율에 그친 김 후보가 남은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도 관심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도 2차 경선을 치른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주말섹션과 연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