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공공비축미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 경북지원 제공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안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대구경북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 경북지원은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산 벼 8천807t(조곡기준)에 대한 매입검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농협·민간RPC가 지난해 수확한 벼이며, 매입품종은 해당 시군의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 매입품종(혼합 포함)으로 한정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로 대형 포대(800㎏) 단위로 이뤄진다.
김종필 농관원 경북지원장은 "이번 민간재고 벼 매입검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상여건과 현장안전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