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경북지원, 대구·경북 민간재고 벼 매입검사 실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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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19:53  |  수정 2024-07-22 19:53  |  발행일 2024-07-22
안동을 시작으로 2023년산 쌀 민간재고 일제히 매입 검사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공공비축미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 경북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공공비축미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 경북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안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대구경북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 경북지원은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산 벼 8천807t(조곡기준)에 대한 매입검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농협·민간RPC가 지난해 수확한 벼이며, 매입품종은 해당 시군의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 매입품종(혼합 포함)으로 한정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로 대형 포대(800㎏) 단위로 이뤄진다.

김종필 농관원 경북지원장은 "이번 민간재고 벼 매입검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상여건과 현장안전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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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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