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담임 복귀 요구 등교 거부

  •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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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5 14:11

경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 23명이 담임 교사의 복귀를 요구하며 나흘간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한 학생의 학부모 B 씨는 그동안 자녀의 지도와 교육방식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 담임교사인 A 씨의 교체를 요구했고, A 씨는 지난 8일 병가를 낸 이후 19일 방학식 때까지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한 학급 학부모 23명은 “담임교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며 지난 16일부터 가족 체험 학습 신청을 낸 뒤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았고, 담임 교사가 돌아오지 않으면 2학기에도 등교 거부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교 측에서 양쪽 입장을 조율하는 등 갈등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나운서/이민영(인턴)  편집/박수영(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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