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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기준 KCTC는 전 거래일 대비 30%(1230원) 올라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판매자가 이탈해 쿠팡 등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KCTC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쿠팡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6만곳 가운데 상당수는 중소 판매자로, 대부분 자금 사정이 열악해 판매대금 정산이 제때 이뤄져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국내 중하위권 이커머스의 적자 경영 지속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대형 채널인 쿠팡 등이 독주체제를 굳혀나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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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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