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부터 라흐마니노프까지…'3인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건반 위의 무곡'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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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9  |  수정 2024-07-26 11:27  |  발행일 2024-07-29 제15면
아양아트센터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31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
차이콥스키부터 라흐마니노프까지…3인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건반 위의 무곡
아양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3인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건반 위의 무곡'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3인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건반 위의 무곡'을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세 명의 피아니스트 김미리네·송효정·홍지민이 함께한다. 공연에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중 '제1·4·5번', 한 대의 피아노에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손을 위한 로망스' 등을 연주한다. 또한 한 대의 피아노와 여섯 개의 손, 한 대의 피아노와 네 개의 손 등 여러 형태의 연주를 통해 음악적 섬세함과 기교를 보여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미리네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최연소 입학 및 졸업, 서울대 대학원 기악과 졸업 후 인디애나 볼 스테이트 대학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했다. 이후 영남대 음악학 박사를 끝으로 삼익 콩쿠르 1위, 조선일보 콩쿠르 2위 수상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피아니스트 송효정은 영남대 음악대학, 서울대 음악대학원 졸업, 미국 피바디 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 신시내티 음대 박사를 졸업했다. 한미장학재단 장학금과 신시내티 음대 실내악 콩쿠르 외 다수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홍지민은 경희대 기악과 졸업 후 도미해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 뉴저지 주립 럿거스 음악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일찍이 국내에서는 한국 독일 브람스 협회 콩쿠르, 국외에서도 다수 입상 및 우승했다.

전석 2만원. (053)230-331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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