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지음/유숙자 옮김/민음사/1만5천원 |
'인간 실격' '사양' 등으로 우리나라 독자에게도 친숙한 다자이 오사무의 산문 46편을 한 데 엮은 산문집. 다자이와 그의 작품을 둘러싼 독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작 작가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산문은 파편적으로 소개됐다. 이번 산문집은 작가의 문학 인생을 초기(1933년)부터 최후(1948년)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결정적 작품만을 연대별로 엄선해 수록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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