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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 제공. |
대구본부세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품을 집중 검사한다.
최근들어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성실한 세관 신고를 유도하고 제한·금지 물품 등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집중 검사를 위해 대구공항 내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또 하반기 중에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라만 분광기 등 첨단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본부세관은 해외여행시 주의사항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동영상과 기내 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양념류 등에는 마약 성분 등 위해 물질이 함유된 경우가 있어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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