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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명소노시즌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6%(166원) 오른 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최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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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10%(2153만7898주)를 약 70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24.9% 보유하게 됐으며, 최대주주인 예림당(29.74%)과의 지분 차이는 5%p 이내로 좁혀져, 경영권 분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1일 대명소노그룹의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14.9%(3209만1467주)를 1056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티웨이홀딩스(28.02%)와 예림당(1.72%)이 최대주주였고 이번 지분 매각 전까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지분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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