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은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50분 현재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41%(930원)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명령과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을 선포하며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공격을 공식화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이란으로 확대되는 등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성하이텍은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과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각종 산업기계 부품·스위스턴 자동선반ㆍ컴팩트머시닝센터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방산ㆍ로봇ㆍIT 등 각종 첨단산업 부품사업에도 돌입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천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나스랄라는 이날 TV로 중계된 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장례식 연설을 통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당신들은 자신들이 넘은 레드라인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건물을 표적으로 삼은 것에 비례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산발적이든 동시다발적이든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하니예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이란과 하마스가 공식 발표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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