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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제조업 불황에 대한 경기 침체 우려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하자 국내 투자심리 또한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1.49p(-3.65%)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내준 건 지난 6월 10일(2689.19) 이후 53일 만이다. 장중 80포인트 이상 낙폭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6월 13일 이후 781일 만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만6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8432억원, 7764억원을 순매도 했다. 60종목 상승, 5개 종목 보합, 871개 종목은 하락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더 크게 빠져 전일 대비 34.20p(-4.20%) 하락해 779.33을 나타냈다. 개인이 2446억언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507억원, 900억원을 순매도 했다.
대명소노시즌, 뉴보텍, 대성하이텍 3종목 상한가, 146개 종목 상승, 35개 종목 보합, 1476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엑스큐어는 하한가를 맞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0.75%, 삼성SDI 0.75% 제외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 -4.21%, SK하이닉스 -10.40%, 삼성바이오로직스 -1.51%, 현대차 -3.75%, 삼성전자우 -4.32%, 기아 -4.46%, 셀트리온 -3.20%, KB금융 -5.78%, POSCO홀딩스 -1.66%, 신한지주 -5.93%, NAVER -2.06%, 삼성물산 -2.91%, LG화학 -1.75%, 현대모비스 -0.91%, HD현대중공업 -2.34%, 하나금융지주 -3.88%, 삼성생명 -3.84%, 카카오 -0.6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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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이밖에 수젠텍 25.76%, 셀리드 19.24%, 한투 S&P500 VIX S/T 선물 ETN(H) 16.49%, 진매트릭스 16.40%, 휴니스 16.02%,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D 15.95%,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15.91%, 하이젠알앤엠 15.90%,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 15.62%, 랩지노믹스 15.36%, 피씨엘 15.01%, 등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퀄리타스반도체 -18.94%,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18.92%,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 -17.86%, 삼화전기 -16.17%, 케어젠 -16.16%,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15.58%, 이노스페이스 -14.76%, HD현대일렉트릭 -14.20%, 에이직랜드 -13.63%, 파앤에스미캐닉스 -13.20%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하락한 40,347.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밀린 5,446.6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급락한 17,194.15에 장을 마쳤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된 후 급반등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졌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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