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현도 8강 진출, 임시현·전훈영 여자양궁 전원 개인전 8강행…5개 '싹쓸이' 노린다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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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3 18:53  |  수정 2024-08-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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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수현. 연합뉴스
남수현이 8강에 진출하며, 양궁 여자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모두 8강에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 진출했다.

남수현은 우리 선수 중 마지막으로 16강전을 치렀다. 이번 올림픽이 첫 출전인 남수현은 랭킹 라운드 688점으로 임시현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한 무서운 신예다.

남수현은 루마니아의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라이에를 6-2(28-24 27-29 28-27 29-28)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 임시현은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전훈영은 터키의 엘리프 고키르를, 남수현은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상대한다.

현재까지 대진으로 임시현과 전훈영은 이대로 올라가게 되면 4강에서 맞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남수현은 결승전까지는 한국 선수를 만나지 않는다. 한국은 여자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왔다.

여자 개인전과 4일 끝나는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다. 지금까지 6명의 남녀 대표선수 모두 개인전에서 승리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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