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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새 출연자로 데뷔 18년 차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한다.
지난 방송 말미 손담비는 부친이 아닌 모친과 등장했다. 손담비 부친은 11년 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손담비 모친은 딸에 대해 "가장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효녀 딸이다. 항상 자식을 보면 눈물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와 함께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까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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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고 밝힌다.
또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고 불안감을 호소한다.
한편 누구도 몰랐던 손담비 모녀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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