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사문진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 선율 울려 퍼진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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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0 10:49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서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김광현, 유키 구라모토, 박정현 무대 올라
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까지

 

내달 28일 사문진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 선율 울려 퍼진다
2023년 열린 '달성 100대 피아노' 연주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다음 달 28일 열린다. 

 

대구 달성군은 '달성 100대 피아노'를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1회 차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최연소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낸 김광현이 100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2세의 명곡을 들려주고,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그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이 밖에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박제신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 가수 박정현도 무대에 오른다. 

 

'신박듀오'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 촉망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최이삭은 파트별 리더를 맡아 100인 피아니스트를 이끈다.

 

예술 감독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맡았다.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빈심포니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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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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