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선도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국내 본선 대회가 열린다. 1천900명이 넘는 로봇 꿈나무들이 대구에 집결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2~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다.
본선 무대에는 전국 1천97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출전한다. 경기종목은 크게 △조종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라인 △심사 5개로 나뉜다. 초등생만 참가하는 조종 종목에는 로봇 슈팅과 로봇 어질리티가 시범 종목으로 도입됐다.
AI 자율주행 능력과 창작성 등을 다투는 종목 외에도 박진감 넘치는 종목도 있다. 로봇을 조정해 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 상대팀보다 빨리 미션을 수행하는 '태그아웃', 빠른 시간 내 지정구역으로 이동, 특정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이 대표적이다.
대구 본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부산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2~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다.
본선 무대에는 전국 1천97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출전한다. 경기종목은 크게 △조종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라인 △심사 5개로 나뉜다. 초등생만 참가하는 조종 종목에는 로봇 슈팅과 로봇 어질리티가 시범 종목으로 도입됐다.
AI 자율주행 능력과 창작성 등을 다투는 종목 외에도 박진감 넘치는 종목도 있다. 로봇을 조정해 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 상대팀보다 빨리 미션을 수행하는 '태그아웃', 빠른 시간 내 지정구역으로 이동, 특정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이 대표적이다.
대구 본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부산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