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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국기건설 대표이사가 포항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포항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재한 국기건설<주> 대표이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다.
이번 보궐선거는 나주영 전 포항시체육회장이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체육회장직을 사임하면서 치러졌으며, 지난 3~4일 후보자 등록 결과 이재한 후보자가 단독 등록했다.
포항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후보자가 단독 등록하면서 관련 규정에 의거해 선거일인 14일, 이재한 국기건설 대표이사를 무투표로 시체육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한 회장은 "그동안 민선 1·2기 체육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나주영 전 회장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항 체육인 모두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포항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공학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진종합건설<주> 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종합건설업체인 국기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시장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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