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확진…한동훈 회담·문재인 예방 일정 연기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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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2 09:26  |  수정 2024-08-22 09:28  |  발행일 2024-08-22
25일 예정된 양당 대표 회담도 연기

민주당 "이 대표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민주당 지도부 봉하·양산 방문 일정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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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대표의 확진으로 25일 예정된 양당 대표 회담 역시 연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으로 이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부터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5일 예정됐던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양자 회담도 순연됐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에 이 대표 측에서 저희에게 '부득이하게도 이번 일요일 약속했던 여야 대표 회담을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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