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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에서 이닉스는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10%(3940원) 오른 1만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안전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 사고에 대해 미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기차 안전관련 부품 초기시장을 선점한 이닉스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84년 설립한 이닉스는 2016년부터 이차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은 이차전지 사용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 전이를 지연시켜 전기차 탑승자의 탈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닉스는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420억원을 조달했다.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한다.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 등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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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한편, 같은시각 전기차 화재방지 관련주는 한빛레이저 16.14%, 신진에스엠 8.21%, 민테크 7.75%, 나노팀 7.11%, 삼기이브이 6.17%, 아모그린텍 4.87%, 태성 3.25%, 엠젠솔루션 2.15%, 켐트로스 1.44%, 와이엠텍 1.01%, 한컴라이프케어 0.92%, 이노메트리 0.70%, 서연이화 0.47%, 덕양산업 0.36%, 한중엔시에스 0.35%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소니드와 그리드위즈는 보합, 케이엔에스 -0.89%, 엔바이오니아 -1.76%, 신흥에스에이씨 -2.01%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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