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사진〉 칠곡군수는 "교육 환경개선에 따른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져 군민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고, 호국을 넘어 평화까지 덧입힌 미래지향적이고 희망이 꽃피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백년지대계인 교육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교과중점학교와 학군 통합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공사가 내년에 끝나면 읍청사·지역활성화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며 "올 연말 대구권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구와 인근 지자체 간 대중교통이 활성화하고 교통비 부담도 덜 전망이다. 특히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이 내년 12월 준공되면 칠곡과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호국으로 잘 알려진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을 문화와 관광으로 확장하려는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한티가는 길과 최근 축복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 왜관수도원 피정센터는 물론 문화재로 등록된 왜관성당 등 산재해 있는 가톨릭 관련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로 조성하고 호국 도시 이미지에 평화를 덧입히고 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산업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칠곡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갖고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집중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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