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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목 외 지음/반비/1만8천원 |
11편의 SF 작품을 인류학자인 두 저자가 풀어낸다. '인류학의 렌즈로 SF 읽고 다시 쓰기'를 시도한 이 책은 SF를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긴밀하게 잇는다. 이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유는 미래로 건너가기 위한 징검돌이 된다. 인류학의 전통적 주제인 차별과 불평등, 의례, 젠더 등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생식·출산과 생태·환경이라는 주제까지 다룬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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