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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9월 동행축제가 한달간 대구경북 지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품소비 촉진행사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부동산원에서 중소기업· 소공인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특판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11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대구경북 우수 소상공인 특판전'을 연다. 특판전엔 지역 백년가게와 소공인 등 대구경북지역 21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부동산원 1층 로비와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참기름, 들기름, 안동생강진액, 마른 오징어, 비누 등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 등이 대구 전시·판매된다.
중소벤처기업청은 특판전 참여기업 중 12개사를 선정,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지역에선 전통시장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과 약령몰 쉬메릭 등 온라인몰 가격할인전도 열린다.
대구시는 이달 30일까지 대구경북상생장터(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동행대축제를 열고 청과·야채류, 우·돈육 및 명절 선물세트를 10~30% 할인 판매한다.
대구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28~29일)와 경북 포항운하축제(27~29일) 현장에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이 마련된다.칠곡 왜관시장과 안동 용상공설시장, 영천공설시장 등 전국 34개 특성화시장에선 야시장을 열어 문화공연, 체험행사 즐길거리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선 추석 차례상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산 농·축·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몰 쉬메릭과 약령몰은 배송비 지원과 사은품 및 할인쿠폰 등을 나눠준다.
대구시 관계자는 "9월 동행축제는 봄, 겨울 행사에 비해 다소 축소됐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격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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