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주가 급등…전기차 화재 대책 발표 수혜?

한컴라이프케어 주가가 강세다.

한컴라이프케어는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2%(635원) 상승한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전기차로 인한 화재 발생시 원활한 화재 진압을 위해 진압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240개)에 이동식 수조와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을 마련하겠다고 방침을 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전기차로 인한 화재 발생시 원활한 화재 진압을 위해 진압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240개)에 이동식 수조와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화재가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소형 건물에는 이미 설치된 연결살수설비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방침이다.

전기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2월로 예정된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올해 10월로 앞당기고, 배터리 정보공개에 있어 제조사와 제작시술 등 주요 정보도 의무 공개하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출동하는 소방차에 가변 설치해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차용 접이식 이동 침수조를 개발했다.

또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친환경 소재인 탄소섬유에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2500℃가 넘는 화염도 견딜 정도로 내열·난연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컴라이프케어 제품은 탄소섬유 특성상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타사 소호포는 실리카 섬유 재질로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소각돼 재사용이 불가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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