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DB> |
대구 중구에서 50대 남성이 여성을 감금·성폭행하고, 스스로 마약을 투여한 뒤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중구 태평로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감금하고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와 B씨는 조건만남 어플을 통해 만났고, B씨는 신고와 함께 경찰에 A씨의 마약 투여 사실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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