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첼로·클라리넷 음색의 조화…인터미션 시리즈 '가을' 키워드로 돌아왔다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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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3  |  수정 2024-09-11 16:31  |  발행일 2024-09-13 제19면
쓸쓸한 첼로·클라리넷 음색의 조화…인터미션 시리즈 가을 키워드로 돌아왔다
첼리스트 김영환.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쓸쓸한 첼로·클라리넷 음색의 조화…인터미션 시리즈 가을 키워드로 돌아왔다
클라리네티스트 황은진.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시리즈가 이달에도 관객을 만난다. '가을'을 주제로 오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을 찾는다.

9월 시리즈 '인터미션 #가을' 무대는 다가온 가을을 맞아 어딘가 쓸쓸하고 처연한 첼로와 클라리넷 음색이 채운다. 첼로 김영환, 클라리넷 황은진, 피아노 배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바흐의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 멘델스존의 '무언가', 포레의 '나비', 브람스의 클라리넷 3중주 등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프랑스 파리 사범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닉홀에서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 정부 초청 독주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퀸텟레볼루션 리더이자 이탈리아 문화원 및 이탈리아 대사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클라리네티스트 황은진은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석사 졸업했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제주국제현대음악제, 영호남현대음악제 등 다양한 현대음악제에 참여해 왔다. 피아니스트 배진영은 프렌즈앙상블의 리더이자 전문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석 5천원. 인터파크 티켓·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053)430-7700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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