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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셀(177350)은 오전 10시50분 현재 1385%(45원) 오른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상한가 마감한 바 있다.
이는 미국하원이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을 미국 통신 기반시설 하에서 작동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DJI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프랭크 펄론(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은 "이러한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마케팅,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이 법제화되려면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베셀은 LCD, OLED, 터치패널용 In-line System 및 각종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
항공사업부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독립적으로 항공분야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1일 항공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주식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경항공기 제조사 이며 무인항공기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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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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