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경북 휴양림서 힐링 하세요"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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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3  |  수정 2024-09-12 18:24  |  발행일 2024-09-13 제8면
경북도, 10곳 체험행사 소개

산림레포츠, 숲 산책 등 준비

어린이영화 상영, 마술공연도
추석연휴 경북 휴양림서 힐링 하세요
경북 영양군 흥림산 에코 둥지 휴양림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추석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도내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숲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도내 주요 휴양림 10곳을 소개했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은 명상치유와 가상현실(VR)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 치유관, 실내암벽등반·스카이트레일 등을 즐기는 산림레포츠 체험관을 갖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로 예약을 받는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은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 등을 갖춘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산책 프로그램과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피자만들기, 숲속공방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에선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 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에선 '마술을 통한 웃음과 소통 공연', '어르신 공연', '어린이 영화 상영' 등 토요 문화 행사가 펼친다.

이외에도 경주 토함산,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에는 생태숲 숲 해설프로그램, 유아와 아동을 위한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선 다음 달 말까지 펼쳐지는 야외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곳에 사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체류 및 힐링형 휴가가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을 곳곳에 준비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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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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