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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 지점 모습.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
대구지방환경청이 12일 오후 3시를 기해 '관심' 단계인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관심 단계로 발령된 이후 3주 만이다.
최근 2주간 영천호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2회 연속 1천 cells/㎖ 미만으로 관찰됐다.
이는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유해남조류가 줄었기 때문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영천호에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최근 늦더위에 따른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 발생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조류 모니터링 및 정수 처리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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