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금 전달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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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4 13:45  |  수정 2024-09-14 13:45  |  발행일 2024-09-14
동해해경청,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금 전달
지난 12일 동해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 오영택 경정(사진 왼쪽)이 동해시 장애인 단기보호센터를 방문해 위문금 전달했다.<동해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청)이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에 100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보인다.

이번 위문금은 동해해경청 직원들의 '자투리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자투리 모금'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운영하는 기금이다. 동해해경청은 이를 통해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동해해경청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설 명절에도 '자투리 모금'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나눔 실천회'를 통해 강원·경북 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동해해경청 전 직원의 관심과 사랑이 잘 전달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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