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강의실"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확대 운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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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5 10:10  |  수정 2024-09-15 10:10  |  발행일 2024-09-15
도심캠퍼스, 2학기 교과과정 확대
10월 도심캠퍼스 2호관 개관 예정
도심 속 강의실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확대 운영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 내부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가 2학기 개강을 맞아 교과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또 10월 초에는 도심캠퍼스 2호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캠퍼스 1호관 조성을 통해 지역 대학에 도심 속 강의실을 제공, 수업을 운영해왔다.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동성로 도심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지역 13개 대학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도심캠퍼스 착수 선포식을 가졌으며, 지난 3월 도심캠퍼스 1호관을 개관했다.

도심캠퍼스 1호관은 도심 속 공실이었던 옛 판게스트하우스를 통합 강의실과 현장 체험활동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도심캠퍼스에서는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지역 13개 대학의 13개 과제, 총 50개 세부강의가 운영됐으며, 약 3천700여 명의 지역 대학생과 청소년 등이 수업에 참여했다.

도심 속 강의실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확대 운영
대구 동성로 도심캠퍼스 강의실 모습. <대구시 제공>

2학기에는 대구한의대의 △메디푸드 HMR활용 디저트카페 운영실무 △토탈뷰티 프로젝트실무, 수성대의 △트렌드뷰티 과정(스페셜네일) △트렌드뷰티 과정(디자인펌) 등 총 4개의 교과과목을 신규로 확충·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중 또 다른 도심 속 공실인 동성로 옛 꽃자리다방 건물에 도심캠퍼스 2호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가 지역 내 대학 통합캠퍼스로서 역할을 다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간 융합과 협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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