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경북 동해안서 수난 사고 잇따라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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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5 10:21  |  수정 2024-09-15 10:21  |  발행일 2024-09-15
-포항 저수지·영덕 방파제서 60대 남성 각기 숨져

추석 연휴 첫날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한 저수지에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것 같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8분쯤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한 방파제 근처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B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테트라포드 근처에서 B씨가 낚시하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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