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보름달 볼 수 있다…연휴기간 무더위는 계속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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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7 10:42  |  수정 2024-09-17 10:42  |  발행일 2024-09-17
날씨 더 더워질 수도
추석날 보름달 볼 수 있다…연휴기간 무더위는 계속
대구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석 연휴동안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일보 DB>

대구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은 추석 연휴에도 대구경북 대부분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29~34℃로, 내일 낮 최고기온 28~34℃, 모레 낮 최고기온 28~34℃가 예보되면서 최고 체감온도는 33℃ 이상으로 오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2~19℃, 최고 24~28℃)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늘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연휴동안 더위 속 비 소식도 있다.

대구경북에는 낮(12~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연휴 기간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석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밤에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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