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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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0  |  수정 2024-09-18 17:02  |  발행일 2024-09-20 제17면
수성아트피아의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

2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무대에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소프라노 김상은.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소프라노 황진아.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테너 이승민.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바리톤 허호.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바리톤 서정혁.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페라 여행 떠나요 수성아트피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베이스 이재훈.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일 클라시코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가 대구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해설이 있는 음악회'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연주자들이 직접 곡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상은·황진아, 테너 이승민, 바리톤 허호·서정혁, 베이스 이재훈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은빛나가 반주자로 함께한다. 이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테너 이승민이 들려주는 로시니의 '그래, 그녀를 찾고야 말 거야'(오페라 '신데렐라')로 시작한다. 이 곡은 사랑에 대한 열망과 결단을 담고 있다. 모차르트의 '벌써 다 이긴 셈이다'(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바리톤 허호가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잘살려 선보인다. 벨리니의 '너를 다시 보는구나, 오 유쾌한 장소들이여'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에선 베이스 이재훈이 고전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깊은 음색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2부에선 바리톤 서정혁이 비극적인 내용이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는 베르디의 '나는 죽더라도 행복하오'(오페라 '돈 카를로')를 열창한다. 소프라노 황진아는 카탈라니의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오페라 '라 왈리' 중)에서 이별의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소프라노 김상은과 바리톤 서정혁이 베르디의 '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가'(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부르며 강렬한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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