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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오펠하우스가 선보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스타즈 Ⅲ'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콘서트 시리즈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스타즈 Ⅳ'가 오는 21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스타즈 Ⅳ'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하는 네 번째 합작 공연이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이번 공연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화영·김혜현, 테너 박신해·차경훈, 바리톤 박정환·서정혁 등 대구를 빛내고 대표하는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50여 명의 성악가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10편의 작품 속 중창으로 6명의 오페라 작곡가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여자는 다 그래'를 시작으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나비부인'의 중창을 연주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50여 명과 제작진들이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해주어 더욱 빛나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 말했고, 대구성악가협회 주선영 회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성악가협회와 합작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임으로써 지역 예술가들이 극장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좋은 취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전석 2만원. (053)430-742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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